12.21(월) 코로나19 관련 동향

작성자 : 관리자 날짜 : 2020/12/21 16:31

12.21(월) 코로나19 관련 동향

2020.12.21.(월) 주태국대사관

 

1 현황 (2020.12.21. 11:00) ※ 출처: 태국 공중보건부, 질병관리본부(DDC)

□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: 확진자 5,289명(4,053명 완치), 사망자 60명

o 추가 확진자가 12.19(토) 34명, 12.20(일) 576명, 12.21(월) 382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5,289명으로 집계됨. 

 - 12.19(토): 해외입국 22명(영국 4명, 독일 2명, 미국 2명, 사우디아라비아 2명, 방글라데시 2명, 나미비아 2명, 케냐 1명, 바레인 1명, 대만 1명, 러시아 1명, 아랍에미리트 1명, 네덜란드 1명, 인도 1명, 이탈리아 1명) 및 국내 지역감염 12명(싸뭇싸컨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8명, 감염경로 조사중 4명)

 - 12.20(일): 해외입국 41명(바레인 30명, 네덜란드 2명, 영국 2명, 미얀마 2명, 카타르 1명, 독일 1명, 아랍에미리트 1명, 가나 1명, 스위스 1명) 및 국내 지역감염 535명(싸뭇싸컨 및 방콕 지역 19명, 지역사회 내 적극적 검사 실시(국내 체류 외국인 노동자) 516명)

 - 12.21(월): 해외입국 8명(미국 3명, 영국 1명, 우크라이나 1명, 쿠웨이트 1명, 아랍에미리트 1명, 수단 1명) 및 국내 지역감염 374명(싸뭇싸컨 5명, 싸뭇쁘라깐 3명, 나컨빠톰 2명, 방콕 2명, 아유타야 1명, 딱 1명, 지역사회 내 적극적 검사 실시(국내 체류 외국인 노동자) 360명)

□ 태국 정부는 2020.3.26(목)-2021.1.15(금)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

o 3.25.(수)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(이후 비상사태령 연장)
 
※ 7.1.(수)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

① 태국인의 배우자, 부모, 또는 자녀, 
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(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) 소지자, 
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(취업허가자 포함) 및 배우자와 자녀, 
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, 
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
 
※ 7.22.(수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허용 발표

 -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,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
 
※ 9.28(월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6개 그룹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조치 계획 발표

①외국인 운동선수, 
②태국 송환 비행기 승무원 및 기장, 
③비이민(non-immigrant) 비자 소지자, 
④장기체류(Special Tourist Visa) 외국인, 
⑤APEC 카드 소지자, 
⑥단기/장기 거주 희망자

 

2 정부 브리핑

□ 싸뭇싸컨 주 코로나19 확산 관련 발표 (12.19(토) 싸뭇싸컨주 보건부 발표 및 12.20(일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브리핑)

o 12.19(토) 21:00시 위라싹 싸뭇싸컨 주지사는 지역 내 끌랑꿍 시장에서 총 548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견되었다는 속보를 발표함.

 - 이번 대규모 확진자 발생은 지난 12.17(목) 보건부가 발표한 싸뭇싸컨 거주 67세 태국인 여성 확진자로부터 시작되었으며, 동 확진자의 기초조사 결과 해외 방문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, 보건부가 추가적으로 감염경로를 추적해보았으며, 동인의 근무지인 끌랑꿍 시장(새우 및 해산물 판매 시장) 내 미얀마 노동자로부터 감염되었을 가능성을 추리해 냄.

 - 보건부는 12.17일 싸뭇싸컨 지역 최초 확진자 발견 직후 밀접접촉자 및 연관성이 있는 대상자들을 선별하여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였으며, 끌랑꿍 시장 내 외국인 노동자 및 시장 인근 노동자 기숙사에 능동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, 이번 사건과 연관된 확진자는 총 548명(병원에서 발견 32명, 모바일 차량 능동적 검사 발견 516명)으로 확인됨. 대부분의 확진자는 외국인 노동자이며,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됨.

  - 이에 위라싹 싸뭇싸컨 주시자는 확진자가 발견된 끌랑꿍 시장 및 씨므엉 노동자 기숙사를 코로나19 확산 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, 향후 14일간(20.12.19.-21.1.3.) 해당 지역을 봉쇄 조치함에 따라 상기 위험지역 출입이 엄격히 통제됨. 또 14일간 다른 지역 방문 및 이동을 자제토록 권고하였으며, 불가피하게 이동해야 할 경우 지역 담당관에 허가를 요청하고 동반자 명단 및 목적지를 제출해야함.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14일간 지역 출입이 불가함. 

 - 동 기간 동안 지역 내 도박장, 국립/민간 체육관, 타이복싱 경기장(복싱학원), 놀이터, 국립/사립학교, 학원, 직업교육기관, 어린이집, 백화점 및 커뮤니티 몰은 영업이 불가능하며, 음식점의 경우 병원 구내식당을 제외하고는 포장판매만 가능함. 편의점은 22:00-05:00시에는 영업이 불가능하며 야시장 및 재래시장은 일일 6시간 동안 방문 인원 제한 및 주기적 청소 실시 조건하에 운영이 가능함.

 - 또한 놀이동산, 유흥업소, 게임방, PC방, 수영장, 박람회장, 피트니스, 퇴폐마사지 영업장, 영화관, 스파샵, 애견샵, 미용실, 비만클리닉, 타투샵, 스케이트보드장, 골 프장, 낚시터는 모두 운영이 불가함.

 - 싸뭇싸컨 지역 내 야간통행 금지 시간(22:00-05:00시)을 지정하였으며, 지역 주민들의 이동자제를 간곡히 권고함. 

 - 경찰청 제7지역은 싸뭇싸컨 인근에 위치한 랏차부리 및 싸뭇쏭크람으로 지역간 이동을 통제하기 위해 보건당국 담당자와 함께 검문소를 설치할 예정임. o 12.20(일) 타위씬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대변인은 싸뭇싸컨 지역 끌랑꿍 시장의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더 넓은 지역으로 퍼져 나가지 않도록 고위험 감염지역을 엄격히 통제하여 추가 조사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, 동 시장과 연관성이 있는
타 지역 시장에도 12.20-23일간 총 10,300건 이상의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힘.

 

3 언론 동향

□ 총리,“국내 코로나19 재확산, 신속히 감염 연결고리 찾아 끊을 것”(Khaosod, 12.20)

o 12.20(일) 쁘라윳 총리는 개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원하지 않았던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이 시작되었다고 하며, 신속하게 감염 연결고리를 찾아 대규모 확산을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.

 - 보건당국은 싸뭇싸컨 새우시장에서 발생한 코로나 감염 확산과 관련하여 확산 가능성을 태국 전역 및 모든 케이스로 확대하여 더욱 적극적인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바, 동 위험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국민들은 사회활동 및 외출을 삼가고 긴밀히 증상을 주시할 것을 당부함. 

 - 또 국민들은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에서 발표하는 정보를 신뢰하고,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언론기사들을 전달해서는 안 될 것이며, 계속해서 감염 확산을 경계하고 보건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길 바람. 

 - 가장 중요한 것은 확산 발생시 추적이 용이하도록 타이차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출입 등록을 해야 함. 

o 태국은 지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발생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관리·통제할 것이나, 국민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바, 국민들은 감염 확산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되, 너무 두려워하지 않길 바람. 

□ 방콕시, 연말행사 금지 및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에 싸뭇싸컨 거주 직원 대상으로 14일간 재택근무 권고 (Sanook.com)

o 최근 싸뭇싸컨 지역에서 시작되어 방콕과 주변 지역까지 퍼진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인해 12.20(일) 아싸윈 방콕시장은 주 전염병관리위원회, 기타 관계부처를 소집하여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함. 

 - 방콕시가 연말연시 모든 행사를 금지함에 따라 정부기관 행사는 전면 취소되었고 민간이 주최하는 행사는 방역관리 계획을 갖춘 뒤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함. 

 - 이외에도 시민들에 다수의 인원이 참가하는 모임을 삼가도록 하였으며, 싸뭇싸컨에서 방콕으로 통근하는 정부기관 또는 민간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14일 동안 재택근무를 시행할 것을 권고함. 

 - 싸뭇싸컨 지역 확산과 연관이 있는 방콕 3개 구역*에 위치한 학교 및 보육시설은 14일간 폐쇄 조치되었으며, 여타 지역도 감염 확산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경우 각 지역 상황에 맞춰 폐쇄 가능함.
 
※ 방콕 내 3개 구역: 방쿤티안, 방번, 넝캠

□ 골프격리 시설명단 금주 내 발표 예정 (Bangkok Post)

o 태국 정부는 입국객들이 골프 리조트 내에서 2주간 골프를 치며 격리하는 골프격리 제도를 추진 중이며, 보건부가 이번 주 내로 시설 지정명단을 발표할 예정임. 

 - 타랫 보건서비스지원국장은 골프격리 제도는 코로나19 저위험국가 입국객으로 대상이 제한될 것이며, 출국 전 72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코로나19 음성확인서와 해당국가 태국대사관에서 발급한 입국허가서(COE)도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함. 

 - 14일 격리기간동안 총 3회의 코로나 검사가 진행되며, 격리 중 코로나 확진 시 골프장과 연계된 병원에서 자비로 치료받게 됨.
 
※ 정부는 동 제도를 통해 일본, 대만, 중국, 한국 골프관광객 유치를 희망하며, 현재 6개 골프장이 격리 시설 신청을 한 상태임.